보홀은 Visaya 제도 남부의 섬으로 인구 약 114만으로 필리핀 내 10번째의 규모이며, 행정적으로는 보홀주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보홀의 날씨는 평균 27℃ 정도로 일반적인 열대기후를 나타내며 5월부터 7월 여름은 건기이지만 고온다습해서 다소 불편할 정도로 무더운 편입니다. 8월부터 10월 ‘하바갓트’라는 남서계절풍에 의해 맑은 날씨가 계속되거나, 비가 계속 내려 날씨를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서쪽으로 보홀 해협(세부 해협)을 사이에 두고 세부 섬, 동쪽은 카니가오 해협을 사이에 두고 레이테 섬, 남쪽 민다나오 해(보홀 해), 북쪽은 카모테스 해에 접해 있습니다. 해안은 백색 모래 사장이 있고, 팡라오 섬, 발리카삭 등에는 다이버를 비롯한 많은 관광객으로 붐빕니다.

보홀은 전 세계에서 가장 종 다양성이 풍부한 섬입니다. 해변과 아주 가까운 곳의 경산호 군락, 수천 종의 해양 생물들과 매우 가까이서 만날 수 있습니다.

종종 고래상어가 출몰하기도 하고, 커다란 바라쿠다 떼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많은 다이버들이 평생 꼭 한 번쯤 다이빙 해 보기를 바라는 발리카삭 섬에서는 거의 예외 없이, 다수의 거북이들과 거대한 잭피시 무리의 스쿨링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지리적 특성으로 파밀라칸, 오슬롭, 수밀론, 카빌라오 데이트립 다이빙이 가능하며 알로나비치, 초콜렛 힐, 로복강 등 비사야 제도 최고의 육상 투어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